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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들어간 약 처방... 논란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영국 버밍엄의 한 대학병원에서 특정 환자들에게 대변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디피실리에균(Clostridium Difficile)에 고령자 등의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약 30%에 육박한다. 

버밍엄 대학 피터 호키 교수 연구팀은 병원에 입원 중인 해당 병원균 감염자들에게 대변으로 만들어진 이 약을 실제로 처방했으며, 해당 병원균 제거에 괄목할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현재까지 해당 약을 통해 20여 명의 환자를 살렸다고 덧붙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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