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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대형 로봇 결투 ‘흥미진진’

미국과 일본을 대표 하는 로봇들의 한판 승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 로봇 전투가 현실화 될 것이다. 미국의 ‘메가봇 마크2’와 일본의 신형 로봇 ‘쿠라타스’의 대결은 할리우드 대표 로봇인 ‘트랜스포머’와 일본의 대표 로봇인 ‘건담’의 대결 양상과 유사하다.

이 로봇 대결은 지난달 30일 미국 대형 로봇 제조업체 메가보츠의 도발로 시작되었으며 메가보츠 공동 창립자 맷 올라인과 쿠이 카발칸티는 “미국이 일본 대형 로봇에 결투를 신청한다!”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상대는 일본 로봇업계를 대표하는 일본 스이도바시중공(水道橋重工)이었다. 

(Yonhap)
(Yonhap)

메가보츠는 미국 성조기를 두르고 나오며 1년 내에 스이도바시중공 측이 결투 장소를 정하라고 도전했다.지난 5일 스이도바시중공 측은 도전을 수락했다.

IT매체들은 승부를 쉽게 가리기 힘들 것 같다는 평을 내놓았다. 일본 로봇이 정밀성과 속도에서, 미국이 맷집과 무기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미.일 전투형으로 개조된 로봇의 대결이 잘못하면 전장에서 인간을 살상하는데 쓰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과거에 무인 공격기를 통해 960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낸 적이 있다. 유엔은 이와 같은 살상용 로봇 등장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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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