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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女, 10대인 척 청소년들과 성관계…. ‘충격’

최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난 10대 소년 3명과 성관계를 가진 20대 여성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24살 애나 아레올라 에르난데스 (Anna Areola-Hernandez)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3명의 소년을 술과 마약으로 현혹시킨 후 성관계를 했다. 애나는 이 소년들에게 접근하려고 15살인 척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나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평생 집행유예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판결이 나온 현장에서 한 피해 소년의 어머니는 “너는 어린이 성추행범이다”라고 하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다른 피해자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애나와의 성관계 때문에 성병인 클라미디아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애나는 페이스북, 킥, 스냅챗, 탱고등 여러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이용해 성관계할 소년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나는 성명서를 통해 피해 소년들에게 사과했으며, 교도소에 있는 동안에 학업과 정신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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