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의 안후이성에 사는 펑씨(30)는 평범한 자동차 관리원이다. 키 180센티미터에 몸무게 70 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건장한 펑씨에게는 단 한 곳 그를 7, 8년 동안 괴롭혀온 부위가 있었다. 바로 왼쪽 어깨다.
가끔 왼팔로 5킬로그램 수박을 드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던 펑씨는 최근 병원을 방문했다. 여러 검사가 진행된 후, 펑씨의 왼쪽 어깨 관절 부분이 종양으로 가득 찼다는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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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 |
놀란 펑씨는 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렇지만, 더욱 놀란 사람은 펑씨의 수술 의사였다. 펑씨의 어깨 부분에 백여 개에 달하는 “진주”와 흡사한 고체를 발견한 것.
3센티부터 시작해서, 가장 큰 것은 약 14센티에 달하는 이 “진주”들은 그 수가 자그마치 111개였던 것으로 해당 의사가 전했다.
펑씨는 현재 입원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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