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결 못지않게 바둑 중계 캐스터들의 미모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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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프로 (캡처화면) |
지난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4국이 ‘바둑TV’ 김여원 캐스터와 ‘TV조선’ 정다원 캐스터에 의해 각각 진행됐다.
박정상 9단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김여원 캐스터는 2009년 전국체육대회 여자 바둑 금메달을 비롯해 2010년 농심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준우승, 2011년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 우승 등 화려한 바둑 경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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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원 캐스터(김여원SNS) |
정다원 캐스터 역시 ‘미녀 바둑 캐스터’라는 별명으로 수많은 대국 중계를 깔끔하게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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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캐스터(정다원SNS) |
같은 날 KBS 방송에서 해설자로 등장한 최유진 아마 5단은 ‘바둑계의 얼굴’로 유명하다. 국내 최초 ‘바둑 캐스터’ 용어를 쓴 진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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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아마5단(최유진SNS) |
‘바둑계 얼짱 기사’로 불리는 김효정 프로는 바둑TV에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1국과 5국 해설을 맡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바둑 대결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미모 대결’ ‘나도 바둑 배워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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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