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매력적일수록 더 많은 잠자리를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행위는 자신의 여자를 지키기 위한 무의식적 행동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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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연구팀은 남성 277명을 대상으로 애인이나 아내의 매력도에 따라 최고 9점까지 점수를 매기게 했다. 또한, 매력도와 함께 해당 커플의 성관계 횟수도 조사했다.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매력지수가 높아질수록 성관계 횟수가 증가한 것. 매력지수가 1점 올라갈 때마다 성관계 횟수는 40% 증가했다. 주당 성관계 횟수는 평균 3.3회였다.
어찌 보면 당연한 듯한 결과지만 연구팀의 해석은 달랐다. 여자친구가 매력적일수록 관계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애인이 다른 남자에게 유혹을 받을 확률이 높아서 일종의 ‘영역표시’를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카이고바디 연구원은 “바람을 피울 우려가 있는 애인을 임신시켜 붙잡아두려는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애인 유지 행동’이 일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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