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당한 한 남성이 여자친구의 다리를 잡고 오열하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연민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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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중국 화이안 시의 한 거리에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남성의 딱한 사연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연당한 남성은 사람들이 붐비는 한 거리에서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오열하다가 급기야 땅에 엎드려 다리를 붙잡고는 놔주지 않았다.
이 같은 남성의 전략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여자친구는 마음을 바꾸기는커녕 남자친구의 몰상식한 행동에 화가나 뺨을 수차례 때린 것.
남성은 뺨을 맞은 이후에도 여성에게 “제발 나를 떠나지 마라”고 애걸한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누리꾼들에 의해 급속도로 입소문을 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됐다” “남자가 멍청하게 저게 뭐냐”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