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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아나운서, 방송중 가슴을...

해외의 한 여성 아나운서가 방송 중 답답하다며 셔츠의 단추를 풀어헤치는 영상이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의 유명 방송 진행자인 안나 시몬(33)은 8등신 몸매와 육감적인 바디라인으로 스페인 내에서 ‘여신’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큰 가슴 때문에 과거 한 방송에서 답답함을 호소하며 꽉 끼는 셔츠의 단추를 푸는 영상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누리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안나는 ‘아시노쉬바(Así nos va)’ 코미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도중 의도치 않게 셔츠 단추 하나가 풀리자 곧바로 다시 채운 뒤 방송을 이어갔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아무래도 너무 꽉 끼는 옷에 방송 진행에 불편함을 느꼈는지 과감하게 단추 하나를 풀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내린 결단이었던 것이다.

이 같은 행동에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너무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 “가슴 마케팅이다” 등의 비판도 있었지만 덕분에 안나 시몬은 스페인 내 최고의 섹시 아나운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

한편, 국내 누리꾼들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의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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