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최초로 ‘누드 레스토랑’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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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 레모의 누드 식사’(Jo & Lehmo’s Nude Food) |
2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멜버른에서 ‘누드 레스토랑’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오픈할 예정인 ‘본야디(The Bunyadi)’ 누드 레스토랑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것이다.
본야디 레스토랑은 5월 말 현재까지 예약자만 3만 명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호주의 이번 누드 레스토랑 행사는 ‘조와 레모의 누드 식사’(Jo & Lehmo’s Nude Food)란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멜버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조 스탠리와 안토니 레모가 기획했다.
‘조와 레모의 누드 식사’ 행사에서 손님들은 반드시 누드로 식사를 할 필요는 없다. 식당에서 제공되는 하얀 가운만 걸쳐도 무방하다. 성적 분위기가 아니라 건강하고 긍정적인 신체를 기리는 점이 특징이다.
보도에 따르면 참석자 중에서는 임신한 지 30주 된 여성, 암에 걸렸다가 회복하고 있는 여성, 20대 젊은 남성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포함돼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앨리슨 자라파라는 여성은 “암에 걸렸다가 지난 1년간 회복 중”이라며 “요즘 삶을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 매일 난 축복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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