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식당 TV에서 음란물이 버젓이 상영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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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블레어 고등학교 식당 TV에서 포르노가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더선 캡처) |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선은 학생들로 붐비는 점심시간때의 한 학교 식당 TV에서 ‘포르노’가 상영된 사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몽고메리 블레어 고등학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학생들은 벽에 설치된 대형 TV를 보고 깜짝 놀라기 시작했다.
TV에서는 속옷 차림의 여성이 등장하는 포르노가 상영되고 있었던 것.
이에 학생들 몇몇은 비명을 지르거나 울기까지 했다. 경비원은 급히 TV를 껐지만 이미 대부분의 학생이 화면을 본 후였다.
한편, 블레어 고등학교 교장은 “반드시 장난을 친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것” 이라며 “앞으로는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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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