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업체 샤오미가 27일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기즈모 차이나는 샤오미가 오는 27일 새 스마트폰 ‘홍미 노트4’와 ‘미 노트 2’를 소개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날 신제품 설명회에서 인텔 프로세서 ‘i7-6500U’를 탑재한 노트북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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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에 공개된 샤오미 미(Mi) 노트북 추정 기기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
고사양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가격대는 약 300달러(한화 약 34만원) 수준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동급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 한국에선 최소 110만원선에서 거래되는 점을 볼 때 파격적인 가격이다.
샤오미 노트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인텔의 HD 그래픽스 520가 들어갈 것으로 복수의 매체가 예측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820M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는 두 가지 버전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1인치와 13인치(혹은 12.5인치) 두 가지 사이즈며,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램(RAM) 용량은 8기가바이트(GB)가 탑재 될 전망이다.
한편, 샤오미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스마트기기, 전동스쿠터, TV, 여행용 캐리어, 보조배터리 등의 상품을 앞세워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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