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가슴 ‘컵 사이즈’ 가장 큰 나라는 미국, 가장 작은 곳은 필리핀

세계에서 여성 ‘컵 사이즈’가 가장 큰 곳이 미국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 성 전문 포털 속삭닷컴은 ‘여성 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Female Health Sciences)에 최근 실린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 108개국의 28~30세 여성 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여성이 다른 어느 나라 여성보다 가슴 사이즈가 컸다.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작은 편이었으며 특히 동아시아 국가 여성들의 가슴 크기가 작았다.

미국 백인 여성의 중위값은 1668ml이고, 사이즈를 총 4등급으로 나눌 때 가장 큰 등급의 크기는 2986ml로 조사됐다. 반면 필리핀 여성들의 중위값은 111ml이며 가장 가슴이 큰 그룹은 평균 179ml였다.

상위 등급에 속한 국가로는 미국 외에 콜롬비아, 아이슬랜드, 영국, 폴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이 이름을 올렸고, 하위 등급에는 방글라데시, 라오스,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베트남, 모잠비크 등이 있다.

한편, 연구팀의 이번 조사는 3D스캐너를 활용한 수치화 기법이 동원된 결과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