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땡볕 더위에도 절대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우주에서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아이스크림 ‘게스트로넛’을 소개했다. 제품명은 ‘미식’(Gastronomy)과 ‘우주비행사’(Astronaut)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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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 기사 캡처) |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출신의 롭 콜리뇽(Rob Collignon)은 3년 반 동안의 연구 끝에 ‘게스트로넛’을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으로, 수분을 제거한 뒤 진공상태에서 얼려 건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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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 기사 캡처) |
공개된 사진 속 아이스크림의 모습은 초콜릿에 가까울 정도로 수분기를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입에 넣는 순간 촉촉한 아이스크림으로 변한다.
롭은 “냉장고 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기기 위해 게스트로넛을 만들었다”며 발명 계기를 밝혔다.
한편, 게스트로넛은 멕시칸 초코칩, 쿠키앤크림, 민트 초코칩 등 총 3가지 맛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미국의 소매점에서 한 개에 6달러(한화 약 7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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