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가 남성의 정자 생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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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콜라를 많이 마시면 남성의 정자 개수가 감소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병원 연구팀은 약 25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하루에 콜라 1L를 마시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정자 개수가 약 30%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콜라를 마시는 남성들의 정자 수는 3500만개, 전혀 마시지 않은 남성들의 정자 수는 5000만개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 연구팀 관계자는 “콜라 속에 있는 감미료가 남성 생식기의 동맥에 영향을 준다”며 “따라서 지속적으로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정자 수가 점점 감소해 불임이라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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