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듯, 바다의 왕 백상아리에 대항하는 물개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궁지에 몰린 물개가 백상아리를 공격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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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케이터뉴스) |
공개된 사진은 사진작가 브랜드 킬브라이드(33)가 물개들이 많이 사는 섬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씰아일랜드(Seal Island)에서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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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케이터뉴스) |
브랜드는 최근 남아공 투어 도중 이같은 장면을 우연히 포착했다. 그는 “헤엄치는 물개 무리를 찍다가 갑자기 백상아리가 나타났다”며 “한 작은 물개가 갑자기 수면에서 뛰어올라 상어의 코를 공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킬브라이드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물개는 상어에게 잡혀서 바닷속으로 끌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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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