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인이 생방송 중 거대 구렁이에게 공격을 당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유니래드는 방송인 크레이그 프리먼(Craig Freeman, 38)이 길이 3m에 달하는 거대 구렁이 파이썬(Python)을 소개하다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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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보도에 따르면 프리먼은 문제의 구렁이를 능숙하게 잡아 들어 올렸다. 그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구렁이와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듯 했다.
그의 옆에 있었던 동물 전문가 카일리(Kylie)도 잠시 후 발생할 위험천만한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잠시 뒤 구렁이는 화가 난 듯 순식간에 프리먼의 목을 감쌌다. 당황한 프리먼은 목을 감싸고 도는 구렁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역부족이었다. 그의 얼굴은 피가 쏠려 빨갛게 변해갔다.
다행히 카일리의 도움으로 구렁이를 떼어놓는 데 성공했다.
한편 프리먼은 아찔한 순간에도 “스릴넘치고 재밌는 경험을 했다”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