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를 다루는 법을 가르치고 있던 한 조련사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콜로라도 파이크 국유림(Pike National Forest)에서 촬영된 사고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
(유튜브) |
공개된 영상 속 남녀 조련사는 남성 관광객에게 악어를 다루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얼핏 봐도 2미터는 족히 넘어 보이는 악어는 조련사의 능숙한 손놀림에 꼼짝 못하고 제압당했다.
조련사의 설명에 따라 관광객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악어의 머리를 강하게 눌러 제압한다.
하지만 악어는 갑자기 몸을 비틀더니 관광객의 통제에서 벗어나 조련사의 손가락 한 마디를 덥석 물어 버린다.
한편, 이번 사고로 손가락이 잘려나간 조련사는 다행히 인근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