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한국어판

오늘부터 갤노트7 교환·환불…알아야 할 10가지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13일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시작된다. 환불(개통 철회) 뒤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한 채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을 살 때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교환은 삼성전자[005930]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지만, 관련 절차는 이동통신사마다 다르다.

-- 교환과 환불은 언제까지 가능한가

▲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산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오픈 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산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을 해지한 후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 매장을 바로 방문하면 되나

▲ 불편을 줄이려면 방문 전 미리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매장마다 재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환불 및 교환 절차와 권장 방문일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해야 하나

▲ 지난 리콜 때와 마찬가지로 사은품이나 포장박스 없이 갤럭시노트7만 가져가도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 교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 기본적으로 같은 이동통신사 내에서 삼성전자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지만, 절차는 회사마다 다르다. SK텔레콤[017670]과 KT 고객은 결제 취소를 통해 이미 지불한 구매액을 모두 돌려받은 뒤 새 단말기를 사는 방식으로 교환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위약금과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032640] 고객은 결제 취소를 거치지 않고 기기변경을 한 뒤 계좌로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 달 청구요금에서 차감받는다.

-- 이동통신사를 바꾸고 싶다면

▲ 가능하다.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하면서 옮길 수도 있고, 새로 번호를 받을 수도 있다. 통신사를 바꿀 경우 공시지원금은 단말을 반납했기 때문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LG유플러스와 KT 고객은 면제된다.

-- 단순 환불도 가능한가

▲ 통신사에서 개통 취소를 하면 가능하다. 통신사를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시지원금 위약금은 면제되지만, 선택약정 반환금은 통신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 제휴카드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나

▲ SK텔레콤 제휴카드 'T삼성카드2 v2'로 갤럭시노트7을 산 고객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도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KT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더라도 기존 제휴카드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신한 라이트플랜' 카드에 가입한 고객은 이달 20일까지 갤럭시S6/S6엣지·갤럭시S7/S7엣지·G5·아이폰6S/6S플러스·V20·갤럭시노트5로 교체하면 기존 혜택을 계속 적용받는다.

-- 단말 지원 및 보험 연계 프로그램은 교환 이후에도 그대로 적용되나

▲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보험연계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을 중단했다. 고객이 이미 납부한 이용료는 모두 환불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R클럽' 가입자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더라도 계속해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보험 '폰케어플러스' 가입자에게는 교환일부터 신규 계약을 적용한다.

-- 교환 고객을 위한 보상은

▲ 삼성전자는 갤럭시S7·갤럭시S7엣지·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갤럭시노트7 예약가입자 중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고객이 이달 15일까지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 마일리지 등 기존 갤럭시노트7 예약가입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초기 개통자나 예약가입을 했지만,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미개통 고객이 정해진 기간에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자체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 이동통신 3사 직영 온라인몰에서 산 고객은 어떻게 해야 하나

▲ 이동통신사가 고객에게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다음 주부터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에 별도 안내 화면을 마련해 전화 상담과 택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MOST POPULAR
LATEST NEWS
subscribe
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