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최순실 의혹과 관련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지난 25일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성욕에 미친 색마, 꼬리가 밟혔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투고글에서 북한은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의 추잡한 뒤생활이 련이어(연이어) 폭로되어 거짓과 위선으로 일관된 더러운 가면이 더욱 낱낱이 벗겨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또한 최태민 목사를 언급하면서 “최태민은 교주로 행세한 이단자였으며 녀편네(부인)를 무려 여섯번이나 갈아댄 색광, 변태성욕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의 추문은 결코 이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온갖 더러운 짓을 일삼는 천하에 둘도 없는 탕녀의 추악한 정체는 앞으로도 계속 드러날 것이며 비참한 종말이 더욱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