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체조 논란의 중심에 있는 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체조 개발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1일 정아름은 YTN 인터뷰를 통해 “차은택 감독과는 인사만 나눈 사이”라며 “개인적 친분으로 ‘늘품체조’를 맡은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아름은 “태어나서 사람한테 그렇게 욕을 한 적은 없는데 너무 욕을 써서 (차은택에게) 보냈다”라며 “왜 내가 이 일에 휘말려서 이렇게 피해를 봐야 하고 나는 정말 억울한데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느냐”고 심정을 밝혔다.
|
늘품체조 개발자 정아름 트레이너 |
이어 정아름은 “늘품체조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는 것도 억울한 일이다”라며 “수개월 동안 일했지만 저작권 없이 8백만 원가량의 돈만 받았다”고 영수증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말도 안되는 금액이다”라며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가치 금액이라는 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아름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측에서 사람들이 물어오면 ‘늘품체조’ 개발을 정 씨가 먼저 제안한 것처럼 얘기해달라 말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