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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닮고싶어 100번 성형수술

영국의 한 일간지는 3일 외계인이 되고 싶다며 성형 시술을 무려 백여차례 받은 미국 남성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22살 비니 오(Vinny Ohh)는 우리돈 5억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 외계인을 연상케하는 외모로 성형했다. 총 110번에 달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는 성별이 없는 외계인이 되기 위해 곧 성기도 제거할 계획이다.

비니는 17살때부터 입술에 필터를 넣는 시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성형을 시도했다. 양 볼에도 필터를 넣어 특이한 외모를 연출했다. 모델로도 활동하는 비니는 까만 렌즈를 끼고 독특한 색으로 머리를 염색하여 외계인으로 분장하기도 한다.

더욱 완벽한 외계인 외모를 위해 그는 젖꼭지와 배꼽까지 제거할 예정이다.


그는 “나는 17살때부터 성별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을 꿈꿔왔다”며 “성별이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코리아헤럴드 홍담영 기자 (d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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