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이도 고양이를 통째로 소화하기는 버거웠나 보다.
태국 방콕의 한 어린이집 외벽에서 구렁이가 발견됐다. 구렁이는 고양이 한 마리를 통째로 삼켜, 몸통이 볼록해진 상태로,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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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현장에 출동한 동물보호단체 요원들은 구렁이를 구출하고 나서, 몸통에 압박을 가해 고양이를 토해 내게 했다. 구렁이는 야생으로 방생됐다.
안타깝게도 고양이는 구렁이에게 먹힌 지 사흘 정도 지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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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khnews@herla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