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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먹었는데도 100% 임신? 알고 보니...

체온계를 임신 테스트기로 착각한 한 연인의 사연이 트위터에 주목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여성이 애인에게 새벽에 체온계를 담은 사진 한 장을 문자로 보냈다. 사진 속 체온계는 화씨 100도(약 섭씨 37.77도)로 표기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애인은 문자 회신으로 ‘어떻게? 피임약 먹지 않았나?’라며 당황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체온계를 임신 테스트기로 착각한 것이었다.

둘의 문자 메시지는 트위터에 좋아요 수 175,000개, 리트윗 3만 개를 얻으며 각종 외신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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