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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여성 발견하고 차 태워 모텔 데려간 회사원 구속
Nov 21, 2019
길가에서 만취한 여성을 발견하고 차에 태워 모텔로 데려간 30대 회사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됐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취 유인·음주운전·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회사원 A(33)씨를 구속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길가에 취한 상태로 앉아 있던 여성 B씨를 차에 태워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일 B씨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귀가하던 중 친구가 "잠시 편의점을 다녀오겠다"고 해 근처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이때 길을 지나던 A씨가 인사불성이 된 B씨를 발견했고, 자신도 술을 마신 상태였음에도 차에 B씨를 태워 숙박업소로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편의점을 다녀오는 사이 B씨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친구는 112로 "친구가 납치됐다"고 신고했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으로 B씨가 끌려간 숙박업소를 찾아내 현장에서 A씨를 체포
아파트 승강기 꼭대기까지 아찔한 급상승…아버지·아들 다쳐
Nov 20, 2019
부산 한 아파트 승강기가 갑자기 상승하는 바람에 안에 타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이 다쳤다.19일 부산 사하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22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 승강기가 급상승해 18층 꼭대기 층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탄 A(44) 씨와 A 씨 아들(12)이 타박상을 입었다.이들은 갑작스럽게 위로 솟구치는 승강기 안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공포에 떤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은 30여분 만에 승강기 천장 비상구로 부자를 구조했다.경찰은 승강기 도르래가 일부 깨진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말다툼하다 홧김에"…베트남인 아내 살해·암매장 50대 검거
Nov 18, 2019
"말다툼하다 홧김에"…베트남인 아내 살해·암매장 50대 검거경기 양주경찰서는 베트남 국적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새벽 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아내 B(30)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B씨의 시신을 고향인 전북 완주로 옮긴 후 임야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2017년 베트남에서 결혼한 이들 부부는 약 3개월 전 한국으로 와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오후 긴급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 사이 여러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준 '비자 소송' 오늘 선고…17년 만에 입국 길 열리나
Nov 15, 2019
대법 '비자거부 위법' 취지로 사건 돌려보내…파기환송심서 15일 결론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 씨가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사증(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데 불복해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 판단이 15일 나온다.서울고법 행정10부(한창훈 부장판사)는 이날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 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 선고를 한다. 유씨는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제한당한 후 2015년 9월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도록 해 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다. 이에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1·2심은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유씨가 입국해 방송·연예 활동을 할 경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저하하고 병역의무 이행 의지를 약화해 병역기피 풍조를 낳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LA 총영사관의 처분이 정당했다는
난민출신 '콩고 왕자' 조나단 한국외대 합격…"수능 준비중"
Nov 12, 2019
8월 방송 출연해 "외대 정치외교학과 목표" 밝히기도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국내에 체류하며 다큐멘터리 등 방송활동을 통해 '콩고 왕자'로 불린 조나단(20)이 자신이 목표로 삼은 한국외대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한국외대 등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나단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조나단은 앞서 8월 한 방송에 출연해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입학을 목표로 수험생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한국외대 순수외국인 전형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2일부터다.조나단은 2013년 KBS 1TV '인간극장' 5부작 다큐멘터리 '굿모닝 미스터 욤비'를 통해 쾌활한 성격과 인간적인 모습이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이후 인지도가 높아진 조나단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그의 아버지 욤비 토나(5
'마약 비상'…베트남 다낭 유흥업소서 한국인 6명 적발
Nov 10, 2019
케타민 투약…다낭, 올 8~9월 항공권 발권 순위 전체 1위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베트남 관광도시 다낭에서 한국인 6명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하다 현지 경찰의 단속에 무더기로 검거됐다.9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 경찰은 지난 5일 새벽 시내 한 노래방 업소를 급습해 47명을 마약류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베트남 현지인이 12명이었고 외국인이 25명으로, 여기에는 중국인 18명과 말레이시아인 1명 외에 한국인 6명도 포함됐다고 매체는 전했다.이들은 업소에서 마약류의 일종인 케타민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업소는 아직 정식으로 문을 열지도 않았지만 매일 손님들을 받아왔으며, 손님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주문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검거된 이들을 대상으로 마약 판매망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베트남 경찰은 최근 전국적으로 마약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마약을 제조하거나 밀매하다가 체
유승준 '비자거부 사건' 이번주 선고…17년만에 입국 길 열리나
Nov 10, 2019
대법 '비자거부 위법' 취지로 사건 돌려보내…파기환송심서 15일 결론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 씨가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사증(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데 대해 불복해 제기한 소송의 최종 판단이 이번 주에 나온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한창훈 부장판사)는 15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 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을 선고한다.유씨는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제한당한 후 2015년 9월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도록 해 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했고,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1·2심은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유씨가 입국해 방송·연예 활동을 할 경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저하하고 병역의무 이행 의지를 약화해 병역기피 풍조를 낳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LA 총영사관의
수렵에 쫓긴 멧돼지떼, 부산으로 피신?…최근 20일 83마리 출현
Nov 8, 2019
전문가들 "경남·울산지역 대대적인 유해조수 포획 영향" 주장부산지역 멧돼지 포획 상금, 예년보다 줄어든 것도 원인 중 하나최근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현하는 횟수가 부쩍 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0시 58분께 부산 사상구 보훈병원 주차장 부근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강서구에 있는 경마장 부근에서도 멧돼지 3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이 출동해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모두 달아났다.앞서 6일 오전 7시 30분께 남구 대연동 한 주택가에서 경찰이 실탄을 쏴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5일 오후부터 6일 오전 사이 부산에서 112에 접수된 멧돼지 신고는 8건, 15마리가 나타났다. 이 중 3마리는 차에 치여 죽거나 사살됐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멧돼지 출몰 신고는 49건, 83마리에 달했다.이 중 16마리가 사살 또는 로드킬 됐고, 67마리는 인근 산으로 달아
현직 경찰, 만취한 친구 카드로 술값 계산했다 피의자로 입건
Nov 6, 2019
한 경찰관이 술에 취해 잠든 친구의 카드를 꺼내 술값을 계산했다가 절도범으로 몰려 경찰에 고소당하는 일이 벌어졌다.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박모(52) 경위를 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박 경위는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동창 A(52)씨를 만나 소주 7병을 나눠 마신 뒤 장소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갔다. 이후 A씨는 만취해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차량에 들어가 잠들었고, 박 경위는 자신의 카드로 술값 24만원을 계산하려 했다. 하지만 잔액이 부족해 결제되지 않자 A씨를 찾아 그의 옷 주머니에 있던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술값을 계산했다.A씨에게 다시 돌아온 박 경위는 "음주운전은 하지 말라"고 한 뒤 영수증을 조수석에 두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그러나 자신의 카드를 훔쳐 마음대로 술값을 계산했다며 박 경위를 경찰에 고소했다.박 경위는 경찰에서 "2차는 A씨가 사
'프듀X 순위조작' 담당 PD 등 제작진 2명 구속…"혐의 소명"(종합)
Nov 6, 2019
의혹 연루 제작진 1명·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은 기각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프듀X) 제작 PD가 5일 경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관련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안 PD와 김 CP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명 부장판사는 안 PD에 대해 "범죄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면서 "본 건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명 부장판사는 김 CP에 대해서도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만 투표 조작 의혹에 함께
[Photo News]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
Nov 5, 2019
신동중학교 학생 약 30여명이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 아세안홀을 11월 5일 방문하여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한-아세안센터는 교육부 ‘꿈길’ 프로젝트 교육파트너 인증기관으로서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및 국제협력 이해, 국제기구 진로체험 등,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엠넷, '프듀X' 제작진 영장청구에 "물의 사과, 수사 협조"
Nov 5, 2019
"책임질 부분은 반드시 질 것"
'음주미화 논란' 술병 여성 연예인 사진…복지부, 부착금지 검토
Nov 4, 2019
"주류용기에 여성 연예인 사진 부착 국가는 OECD 회원국 중 한국뿐"술병에 여성 연예인 사진을 붙여 주류를 광고하는 게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음주가 미화되지 않도록 술병 등 주류용기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게 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에서 주류 광고의 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복지부는 관련 기준을 고쳐 소주병 등에 연예인 사진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우리나라는 음주 폐해가 심각하지만 정부의 절주 정책은 금연정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많다.담배와 술 모두 1급 발암물질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암,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데도 술과 담배를 대하는 태도에 차이가 큰 게 사실이다.담뱃갑에는 흡연 경고 그림으로 암 사진을 붙이는 등 금연정책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하지만, 소주병에는 여성 연예인 등 유명인의 사진이 붙어있는 게
"男도 차별 겪는다"…與, 청년대변인 '82년생 김지영' 논평 철회
Nov 4, 2019
"성평등 대한 일그러진 사견" 비판에 "공식입장과 달라" 철회 공지
유명 BJ에 '욕설 댓글' 네티즌…법원 "50만원 배상"
Nov 3, 2019
개그맨 출신 유명 BJ에 관한 게시물에 욕설로 댓글을 단 네티즌이 5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BJ 최모씨가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16년 12월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짤방게시판'에 최씨가 출연한 방송 동영상 등이 게시됐다. 동영상에는 최씨가 자신의 병역과 관련해 방송 출연자로부터 질문을 받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게시물에 욕설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최씨는 A씨를 고소했다. 난치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최씨는 2017년 현역병 입영 처분이 위법하다고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그런데도 일부 네티즌들이 자신이 병역을 회피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다는 바람에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방송에 방해가 됐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형사 고소 사건에서 검찰은 A씨에 대해 교육을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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