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한글] 세종학당, "단순한 취미 생활 지원을 넘어 '친한파' '지한파' 리더의 요람으로"
Jan 25, 2023
한국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에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일고 있다. 84개국에 244소의 세종학당을 지정 및 지원하고 있는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친한파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이 단순한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오랜 유대를 형성하는 바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학당이 정부 운영 기관이지만,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일방적으로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으며,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을 가지고 운영되는 곳임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국고를 들여 취미생활 지원으로 끝나고 싶지 않다”며 최근 각계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세종학당 출신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이 "문화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문화 생산자이자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7년 13개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