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프로 전향 첫 LPGA 우승, 여자 골프계 석권 할듯
Apr 28, 2014
리디아 고(17·뉴질랜드)가 프로로 전향해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세계 여자골프계를 호령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 선언 이후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 상금 27만 달러를 받은 리디아 고는 시즌 상금 50만 달러를 돌파(50만5천212 달러)하며 상금 순위 5위 안팎으로 껑충 뛰어오르게 됐다.
또 세계 랭킹도 현재 4위에서 최대 2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추어 시절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대 회에서 총 세 차례 우승했고 LPGA 투어 대회에서도 2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낸 리 디아 고는 프로 전향에 따른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를 보기 좋게 불식 시키며 정상을 향해 한발씩 전진하고 있다.
프로 전향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