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병원 영안실 직원, 시신 뱃속 마약 훔쳐 팔다 적발
May 28, 2017
탄자니아의 한 병원 영안실에서 시신 뱃속에 든 마약을 훔쳐 판매한 직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탄자니아 상업도시 다르에스살람의 현지 경찰관리인 사이먼 시로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명의 영안실 직원이 시신의 배를 가르고 마약을 꺼낸 혐의를 인정했다'라며 시신은 앞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마약 밀거래 업자들은 대개 운반책에게 작은 봉지에 밀봉된 마약을 삼키거나 복부에 직접 삽입해 지정된 곳으로 전달토록 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데 즉, 소화액에 의해 봉지가 터져 운반책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한다.시로는 문제의 시신이 가나 남성으로 앞서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돼 영안실로 옮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영안실 직원들은 마약이 든 32개의 캡슐을 신원미상의 사업가에게 넘겼고 이 사업가는 또다시 앨리 니윤도로 알려진 마약 밀매상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