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인간과 바둑에 이어 게임 영역에서 ‘세기의 대결’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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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인간의 제2의 대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유튜브) |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 시리즈 상하이 서킷 올스타전에서 블리자드 대표 마이클 모하임(50)은 인기 PC 게임 ‘스타크래프트2’를 통해 AI와 인간이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구글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블리자드 측은 구글 측과 접촉 중인 사실을 밝히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파고와 대국을 펼칠 스타크래프트2 대표는 아직 선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 세계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령우, 김유진 등이 유력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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