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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대회 '성상품화' 논란…이유가?

일본에서 ‘아름다운 가슴 콘테스트 2016’가 세계 최초로 열려 성상품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논란의 콘테스트가 개최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대회를 위해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지에서 1차 심사가 진행됐고 최종 3차까지 심사를 거쳐 6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주최측은 “여성 특유의 아름다운 가슴을 추구하고 이상적인 가슴의 형태를 격식있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외설적이고 차별적인 대회다”, “여성의 가슴을 상품화하는 행위” 등 대체로 해당 대회의 취지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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