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美 협력업체직원 사망전 ‘작업장 위험성’ 경고받아
Dec 15, 2016
현대 기아차는 6월 미국 협력업체 직원이 생산로봇 오작동 사고로 사망하기 몇 달 전 이미 한 연방관리로부터 작업장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영어기사 보기 미 연방 직업안전국의 부국장인 데이비드 마이클씨는 작업도중 사망한 레지나 앨렌 엘시(Regina Allen Elsea, 20)씨의 사건에 대해 최근 성명서를 내며, 지난해 직접 현대 기아차의 고위 관리자들을 만나 미국 내 협력업체들의 작업장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와 현대차의 생산 목표치가 높아 그들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일주일에 6일 혹은 7일을 일을 종종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목표 치에 도달하기 위해 협력업체들이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안전 절차를 무시했고 이로 인해 직원들의 생명을 희생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성명서는 14일 미 연방 직업안전국의 엘시씨 사망사건 조사결과와 함께 공개되었다.지난 6월 18일 알라배마州 에 있는 현대 기아차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