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력이 뛰어난 사람은 중년이 됐을 때 인지능력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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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킹스 컬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연구진은 허벅지 근력과 인지능력의 상관관계를 찾아보려고 유전자 구조가 서로 비슷한 쌍둥이 162쌍을 10년간 추적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허벅지 근력이 더 강한 쌍둥이 쪽이 60대가 됐을 때의 인지능력이 평균 18% 더 뛰어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또한, 채소 섭취나 혈압 관리와 같은 다른 건강습관보다도 허벅지 근력이 뇌 건강에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50대 때 다리 근육이 튼튼해야 더 많은 신체활동을 할 수 있고 그 결과 뇌 건강이 유지되는 걸로 추정했다.
전문가들 역시 하체의 근력이 좋으면 치매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허벅지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등산과 자전거를 꼽았으며 걷기 운동을 할 땐 시속 5km의 속도로 다소 빠르게 걷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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